중소기업소식

- 점차 사용 영역이 확대되고 있는 독일 웨어러블 기기 -

- 독일 소비자들, 뛰어난 성능뿐만 아니라 개인정보 보호 기능이 우수한 제품 선호 -

 

□ 상품명 및 HS code  

  ㅇ 상품명: 웨어러블 디바이스

  ㅇ HS 코드: 903180(기타 측정기기)

    · 웨어러블 디바이스만을 위한 HS코드는 없으므로 상기 HS 코드로 수출입현황 분석

  ㅇ 정의: 신체에 부착해 컴퓨팅 행위를 할 수 있는 모든 전자기기를 지칭하며, 사용자가 이동 또는 활동 중에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신체나 의복에 착용 가능한 크기로 개발돼 신체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사용자와 소통가능한 차세대 전자기기를 의미

 

□ 독일 웨어러블 기기 시장동향

 

  ㅇ 독일 웨어러블 기기 시장 규모

    - Statista에 따르면 2020년 독일의 웨어러블 기기 시장 규모는 매출액 기준 5억36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됨.

독일 웨어러블 기기 시장 규모(매출액 기준)

(단위: 백만 달러)

 

주: 2020~2024년 시장 규모는 전망치

자료:Statista

 

    - 독일 웨어러블 기기는 25세에서 54세 사이의 연령대에서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됨. 이 연령층에서 건강 관리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기기 사용률이 높은 것으로 분석됨. 반면 아직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낮은 10대와 20대 초반의 경우 사용률이 낮았으며, 기기에 익숙하지 않는 장년층 세대에서도 기기 사용률이 낮은 것으로 파악됨. 현지 유통업체에 따르면 실제 30대와 40대 사이에 고객들부터 기기 성능과 기능에 대한 문의가 많다고 함.

 

연령별 기기 사용률(2019년)

(단위: 세, %)

자료: Statista

 

□ 유형별 독일 웨어러블 기기 동향

 

  ㅇ 액티비티 웨어러블 디바이스

    - 피트니스 트래커 등 액티비티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운동량과 관련된 데이터를 추적하는데 사용되는 장치이다. 데이터를 공유 및 분석해 현재 건강 수준을 추적하고 체중 감량 진행률을 확인하며, 모든 건강 목표를 설정하고 추진할 수 있음.

    - 사용자의 신체활동을 추적함으로써 사용자가 설정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운동이 필요한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그것들을 성취하기 위한 큰 동기를 제공함.

    - 피트니스 추적기의 유형은 크게 두 가지가 있음. 첫 번째로 걸음걸이, 계단 오르기, 칼로리 소모량, 칼로리 소모량, 활성 시간 등 일상 활동에 대한 더 기본적인 데이터를 제공하는 표준 피트니스 추적기와 두 번째로 포괄적인 데이터가 필요한 광범위한 훈련(예: 마라톤 또는 3종 경기 훈련)을 받고 있는 사람들이 사용하기 적합한 트레이닝 피트니스 추적기로 나뉨.

 

  ㅇ AI 웨어러블 기기

    - 2002년 아일랜드에서 설립된 자동차, 통신, 동물학 등 800개 이상의 산업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는 기관인 Research and markets는 독일 웨어러블 AI 시장이 2019년부터 2025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이 30% 이상으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함.

    - AI 기반 스마트워치 및 피트니스밴드 부문은 웨어러블 기기 시장에서 상당한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AI 기반 스마트워치 및 피트니스밴드의 제품 출시가 증가함에 따라 2025년까지 낙관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추정됨.

    - 독일의 AI 웨어러블 기기 시장은 Wandlebots, 8sense, Xbird 등과 같은 스타트업 기업들이 활발히 상품 개발을 진행 중이며, 이러한 스타트업 기업의 존재는 독일 웨어러블 AI 시장 성장을 견인하는 주요 요인 중 하나임.

    - 이 기업들은 언어와 숫자값으로 데이터를 추출하는 웨어러블 AI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데이터 분석, 음성 기술, 챗봇, 텍스트 마이닝 및 분석 등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컨설팅 서비스와 기술을 제공하고 있음.

 

  ㅇ 산업용 웨어러블 기기

    - 독일에서는 ProGlove가 개발한 스마트 장갑을 사용해 제조 및 물류 담당자가 보다 빠르고 안전하며, 효율적으로 작업할 수 있도록 하고 있음.

    - 이 장갑에는 센서와 스캐너가 내장돼 작업자들이 손을 움직이기만 하면 바코드를 스캔할 수 있도록 함.

    - 이 스마트 장갑은 자동차 산업, 온라인 유통업체, 건강관리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돼 직원들이 보다 효과적이고 체계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음.

  ㅇ 웨어러블 디바이스 예시

독일에 유통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예시

디바이스 종류	특징	제품 사진
액티비티 웨어러블 디바이스	데이터를 공유 및 분석해 현재 건강 수준을 추적하고 체중 감량 진행률을 확인하며, 모든 건강 목표를 설정하고 추진함.	Samsung
AI 웨어러블 디바이스	옷에 부착해 사용. 물리 치료사 및 의료 전문가가 개발한 기술을 사용해 사용자의 자세에 대한 지속적인 피드백을 줌.	8 Sense
산업용 웨어러블 디바이스	장갑에 이 기기를 부착해 사용. 기기에 내장된 센서가 작업자들이 손을 움직이기만 하면 바코드를 스캔할 수 있도록 함.	Proglove

자료: Proglove, Samsung, 8 Sense

 

  ㅇ 코로나19의 확산 추적용 웨어러블 디바이스 앱

    - 질병관리와 예방을 담당하는 연방기관인 로버트 코흐 연구소는 헬스케어 스타트업 기업인 트리브와 손잡고 코로나 데이터 기증을 뜻하는 코로나-다텐스핀데라는 앱을 개발했음.

    - 독일의 보건 당국은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감시하려는 정부의 노력이 강화됨에 따라 전국적으로 더 많은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앱의 사용에 주목하기 시작함.

    - 독일의 코로나-다텐스핀데 앱은 사용자의 체온, 혈압 등의 몸 상태와 더불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과 연계된 다양한 증상을 확인할 수 있는 알고리즘으로 설계됐음.

    - 이 앱의 프로젝트 리더인 Dirk Brockmann은 코로나 데이터 기증 웹사이트에 따르면 2020년 4월 기준 5만 명 이상의 사용자가 이 앱을 다운받아 과학 데이터 분석에 동의했다고 말했음.

    - 개인 정보 보호가 데이터 수집 앱의 관심사로 남아 있지만 코로나19의 감염 징후를 피트니스 추적기를 통해 자발적이고 익명으로 공유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앱은 독일에서 코로나 19가 어디에서 얼마나 빠르게 퍼지고 있는지 추정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음.

 

□ 수출입동향

  ㅇ 수입 규모

    - 2018년 기준 웨어러블 기기의 총 수입 규모는 18억2416만 달러임. 전년대비 11.81% 증가하며, 성장세 기록

    - 2019년의 경우 총 수입 규모가 18억839만 달러로 전년대비 -0.86% 하락하며, 마이너스 성장률 기록

 

독일의 웨어러블 기기(HS Code  903180) 수입 현황

(단위: 천 달러, %)

자료: Global Trade Atlas

  ㅇ 상위 10개국의 수입 동향

독일의 웨어러블기기(HS Code 903180) 주요 수입국 현황

(단위: 천 달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