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련된 한국산 안경으로 세르비아시장 공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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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097회 작성일 16-09-0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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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련된 한국산 안경으로 세르비아시장 공략하자
- 세르비아 소비자, 안경 구매 시 디자인 최우선 고려 -
- 전자기기 사용 증가로 안경 수요 증가 추세 -
□ 세르비아 안경시장 현황
○ 세르비아 안경 제조업체는 Sani와 Grossoptic 두 군데가 있지만, 세르비아 안경시장 점유율이 낮고 수입산 안경이 큰 인기를 끌고 있음.
- 두 세르비아 안경 제조업체는 수입산 안경을 판매하는 도소매점도 함께 운영하고 있음.
- Dolce and Gabbana(이탈리아)는 14%로 세르비아 안경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뒤이어 Michael Kors(미국) 12%, Vogue(미국) 12%, Ray Ban(미국) 11% 등의 비중으로 수입산 안경이 세르비아 안경시장의 주를 이루고 있음.
- 주요 브랜드 중 Dolce and Gabbana 제품은 값이 비싸지만 품질이 좋아 소비자 선호도가 높음.
○ 대다수 세르비아 안경업체는 수입산 안경을 판매하는 도소매점으로, Sani 안경 매장 수는 42개로 세르비아에서 가장 많으며, 뒤를 이어 Diopta 27개, Ghetaldus 14개로 조사됐음.
○ 2015년 세르비아 안경시장에서 히트한 품목은 ① Michael Kors MK8018 SABINA IV, ② Dolce and Gabbana DG1273, ③ Vogue VO2937임.
- 위 제품은 값이 비싸지만 디자인이 깔끔하고, 브랜드 인지도와 품질 만족도가 높다는 것이 소비자가 선호하는 이유로 조사됐음.
2015년 히트품목 ①, ②, ③의 주요 스펙
제품명 |
① Michael Kors MK8018 SABINA IV |
② Dolce and Gabbana DG1273 |
③ Vogue VO2937 |
샘플 디자인 |
|||
소재 |
플라스틱 |
메탈 |
플라스틱 |
형태 |
사각형 |
직사각형 |
둥근형 |
규격 |
표준형 |
표준형 |
표준형 |
사이즈 (렌즈가로, 브릿지, 전체 길이) |
52㎜, 15㎜, 135㎜ |
53㎜, 16㎜, 140㎜ |
51㎜, 17㎜, 140㎜ |
가격 |
169달러 |
175달러 |
110달러 |
자료원: Field Research, Diopta, Wholesale and Retail
세르비아 안경 수입 통계(HS Code 9003 기준)
(단위: 천 달러)
연번 |
국명 |
2011 |
2012 |
2013 |
2014 |
2015 |
1 |
중국 |
1,637 |
1,521 |
1,928 |
1,928 |
1,891 |
2 |
이탈리아 |
985 |
633 |
766 |
791 |
631 |
3 |
한국 |
10 |
46 |
68 |
91 |
180 |
4 |
오스트리아 |
165 |
106 |
135 |
123 |
90 |
5 |
프랑스 |
63 |
25 |
40 |
21 |
51 |
6 |
독일 |
27 |
96 |
80 |
57 |
49 |
7 |
일본 |
20 |
23 |
45 |
18 |
38 |
8 |
터키 |
53 |
42 |
21 |
25 |
36 |
9 |
폴란드 |
0 |
47 |
30 |
50 |
29 |
10 |
체코 |
2 |
4 |
2 |
2 |
11 |
|
기타 |
142 |
125 |
59 |
8 |
23 |
|
합계 |
3,104 |
2,668 |
3,174 |
3,114 |
3,029 |
자료원: 세르비아 통계청
- 2015년 기준, 세르비아는 전체 안경 수입 중 약 62.4%를 값이 저렴한 중국에서 수입했으며, 그 외 국가는 이탈리아·한국·오스트리아·프랑스 등이 있음.
- 기타 안경 수입국가는 덴마크, 영국, 포르투갈, 미국 등이 있음.
- 세르비아의 대한국 안경 수입은 꾸준히 증가해, 2011년 0.32%에서 2015년 5.94%로 증가했음.
세르비아 안경 수출입 통계(HS Code 9003 기준)
(단위: 천 달러)
|
2011 |
2012 |
2013 |
2014 |
2015 |
수출 |
321 |
684 |
513 |
622 |
820 |
수입 |
3,104 |
2,668 |
3,174 |
3,114 |
3,029 |
무역수지 |
-2,783 |
-1,984 |
-2,661 |
-2,492 |
-2,209 |
자료원: 세르비아 통계청
- 세르비아에서 안경 수출이 꾸준한 이유는 몬테네그로, 마케도니아 등 인근 국가로 안경을 재판매하는 수입상이 많이 존재하기 때문임.
□ 안경 수요 증가
○ 컴퓨터,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사용 증가로 젊은 층의 시력교정용 안경 구매가 증가하고 있음.
- 젊은 층 사이에서 안경은 시력교정용뿐만 아니라 패션의 일부로 간주됨에 따라, 두 개 이상의 안경을 보유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음.
- 40대 이상 중장년층의 컴퓨터,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사용이 증가하고, 동시에 노안현상이 겹쳐 중장년층 안경 수요도 늘어나고 있음.
○ 세르비아 안과광학협회 조사에 따르면, 세르비아 성인 60%는 시력교정을 위해 안경을 착용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 숫자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
- 안경 착용자 중 40%는 항상 안경을 착용하고 있으며, 15%는 콘택트렌즈 사용, 45%는 상황에 따라 안경을 착용하는 것으로 조사됐음.
- 세르비아 전체 인구의 60%는 원시를 갖고 있으며, 30%는 근시, 10%는 난시를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음.
- 근시로 인해 안경을 착용 중인 젊은 층의 약 25%는 향후 이중초점안경이 필요할 것으로 조사됐음.
□ 세르비아 안경 트렌드
○ 2016년 세르비아 안경의 가장 큰 트렌드 변화는 메탈 소재 안경에서 티타늄 및 플라스틱 소재 안경으로의 변화임.
- 티타늄 및 플라스틱 소재 안경은 메탈 소재 안경에 비해 가볍고 자극이 덜해, 세르비아 소비자 사이에서 인기가 증가하고 있음.
- 다양한 색상의 안경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플라스틱 안경을 선호하는 이유 중 하나로 조사됐음.
○ 과거 세르비아에서는 안경알이 크고 두꺼운 안경이 인기였지만, 2016년에는 알이 작고 얇은 안경으로 트렌드가 변화함.
□ 시사점
○ 세르비아 소비자는 안경 구매 시 디자인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뒤를 이어 편리함, 무게, 기능 등을 고려하는 것으로 조사됐음.
- 가격 경쟁 또한 치열해 안경 구매 시 가격에 민감하게 반응하지만, 품질이 낮은 중국산 안경에 대한 불만이 많음.
- 비교적 가격 대비 품질 경쟁력을 지닌 한국산 안경 진출은 유망한 것으로 예상됨.
○ 패션아이템으로서 두 개 이상의 안경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이 꾸준히 증가하고, 빠르게 유행이 변화하는 제품 특성을 고려해 적극적으로 트렌드 변화를 파악할 필요가 있음.
- 세련되고 심플한 디자인을 가진 한국산 안경의 세르비아 시장 진출은 유망할 것으로 보임.
○ 세르비아 수출입 통계에서 보듯, 세르비아 수입상은 내수 외에도 몬테네그로, 마케도니아 등 인근 국가로의 재수출이 상당하며, 외국 제조업체와 최종소비자의 중간 역할을 하고 있음. 이에 따라 세르비아는 발칸지역 진출 시 안경 수출시장의 거점역할을 할 수 있는 중요 지역으로, 이곳 진출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됨.
자료원: KOTRA 베오그라드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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