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런경제(?人??: 게으름뱅이 경제)' 3.0 시대에 접어든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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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042회 작성일 21-11-0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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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중국내 '란런(?人, 게으름뱅이)' 소비 규모 확대, 젊은 층이 주요 소비 인군 -
- 소비의 고급화, 신형화 추세로 '란런소비' 서비스 범위 진일보 확대 추세 -
란런경제(?人??, 게으름뱅이 경제)란 ?
과학 기술의 발전에 따라 사람들의 생활 수준이 향상되고, 이러한 사회의 진보는 '모든 것이 점점 더 간단하고 편리해지는' 방식을 추구하게 된다. 소비자들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편리하고 신속하게 스마트 쇼핑을 즐기게 되고, 이로써 스마트홈, 배달, 방문 서비스, 자열(自?)식품류의 산업 규모가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 특히 기술과 인공지능이 점차적으로 기존의 노동력을 대체하기 시작하면서 '란런경제(?人??)'라는 신조어도 출현하였다. 처음 중국에서 란런경제라는 표현은 주로 식품 산업계에서 활용되었으나, 점점 더 많은 기업, 산업군이 해당 소비군을 타깃으로 제품을 출시하고 있는 양상이다. 란런경제는 성별, 지역 등으로 구분하지 않는, 소비 심리학적인 표현으로 '현대의 편리한 기술을 기반으로, 다소 게으른 삶'을 즐기는 행위가 소비로 이어지는 현상을 의미한다. 현대 사회에서 게으름은 더 이상 전통적인 의미에서의 부정적이고 경멸적인 단어가 아니며, 도시화된 삶에 새로이 생겨난 현상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도시 생활은 사람들의 생활 방식의 변화를 불러일으켰고, 직장인들은 바쁜 와중에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휴식을 취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찾고 새로운 수요를 불러일으켰다. 그 결과, 게으른 경제라는 새로운 소비 트렌드가 생겨났다. 직장인들은 어느 정도 소득 규모를 가지고, 경제적 상승을 토대로 합리적인 소비가 가능한 기반이 있다.
란런경제의 출현 배경은 ① 과학기술의 발전이 심화,일상화되면서 ② 점차 사람들은 물질적 부족에서 물질적 과잉으로의 양극적 전환을 겪고 정신, 심리적으로 더 편안함을 추구하는 수요가 더욱 주목받게 된 점이 주요 원인이다. 여기서 '게으름'은 개인이 체험적 소비를 추구하는 하나의 표현 방식을 의미한다. 최근 '사용자 경험'이 강조되고 사용자의 요구에 부합하는 비즈니스 모델이 세분화된 영역의 경쟁력으로 자리할 수 있다. 이처럼 '란런경제'는 틈새시장의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사회 경제 발전을 촉진시킬 수 있으며,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제품과 서비스의 실용성을 강화해 '란런(?人)'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란런경제'가 심화되면서 이 같은 경제 현상을 타깃한 산업개발이 다각화되고 있다. 현재 시장에서 란런경제를 중심으로 발전하는 양상은 두 가지로 구분된다. 먼저 '란런(게으름뱅이)' 전문용품이고, 다른 하나는 '란런'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서비스이다.
초반의 란런경제 1단계는 단순한 게으름, 움직이지 않는 상태에서 2단계에 접어들며 O2O(online to offline)와 란런 도구를 이용하여 생활하는 단계로 발전했고, 최근 등장한 란런경제 3단계는 5G 시대에 차세대 정보기술을 활용해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방식으로 '스마트 라이프' 체계가 잡히고, 소비자들이 '지혜적 게으름'을 충분히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으로 발전했다.
란런경제 발전 과정
발전 단계 |
주요 표현 |
“란런경제”1.0 |
단순한 게으름, 움직이지 않음 |
“란런경제”2.0 |
란런 도구를 이용하여 가사노동 등을 편리한 방식으로 처리 |
“란런경제”3.0 |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방식으로 '스마트 라이프' 시스템 구축, 지혜로운 란런으로 거듭남 |
자료: <2020-2021중국인공지능계산력발전평가보고>
란런경제의 새로운 특징
① 소비 주요 인군은 젊은 층, 소비력 지속 상승세
인터넷 소비와 과학기술의 발전이 생활을 편리하게 만들면서, '란런신기(?人神器, 게으름뱅이 도구)' 라 불리는 관련 제품 시장 성장 또한 크게 늘어났다. CBN Data 소비 빅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온라인 소비자들이 게으름을 피우기 위해 지출한 금액은 매년 늘어 2020년 소비 규모는 총 1000억 위안을 넘어섰다. 란런경제는 본질적으로 시간과 에너지를 절약하고 효율과 품질을 향상하려는 수요를 창출하며 최근 중국 내 관찰되는 소비 관념과 방식의 업그레이드를 대표한다. 온라인 배달, 인터넷 쇼핑, 각종 O2O 서비스 이외에 즉석식품, 스마트가전, '란런' 메이크업 등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CBN Data 소비빅데이터에 따르면 90~95년 이하 출생의 젊은 소비자들은 온라인에서 게으름 피우는 비용이 가장 빠르게 증가해 스마트 가전, 스마트 디바이스 등에 관심이 크게 증가했으며, 주로 영유아용품, 문구용품, 간식, 전통 영양 식품, 인테리어 자재, 신선식품 등이었다.그 중 영유아용품은 가장 빠르게 증가하는 란런 품목으로 나타났다.
2020년 중국 90허우, 95허우 '란런소비' 선호 품목
자료: CBNData소비빅데이터(CBNData消?大?据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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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란런경제_人___ 게으름뱅이 경제_ 3.pdf (2.4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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