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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안경시장 새로운 변화의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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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광학공업협동조합
조회 11,304회 작성일 12-05-1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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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안경시장 새로운 변화의 바람

-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JINS -

- 가격 경쟁력 보유한 한국 기업 진출 기대 -

□ 약 4000억 엔 규모의 일본 안경시장

○ 과거 일본의 안경시장은 6000억 엔 규모였지만 저가격 체인의 확대로 단가가 하락해 2010년에는 시장규모가 약 4000억 엔으로 축소됐음.

- 그러나 각 업계는 단순히 시력교정용 안경만이 아닌 기능성을 높인 안경을 개발하고 가격체제를 변경하는 등 시장규모 확대를 노림.

- 2011년 1/4분기 일본 안경시장 매출은 약 530억 엔으로 2010년 4/4분기에 비해 8.6% 증가했음.

안경 소매시장 규모와 평균단가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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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주간동양경제

○ 이 중 최근 새로운 상품개발로 매출성장을 이룬 안경점 'JINS'가 시장의 주목을 받음.

□ 안경계의 유니클로 'JINS', 일본 안경시장의 새로운 변화의 바람

○ JINS의 다나카 사장은 한국의 안경이 일본의 10분의 1 가격인 3000엔 정도로 판매되는 것을 보고 안경시장에 참여하게 됐다고 함.

○ 일본의 안경전문점은 안경테를 도매상이나 상사와 거래했기 때문에 판매단가가 비싸질 수밖에 없었음. JINS는 이점에 착안해 자사가 기획한 안경테를 해외에서 제조, 직영점으로 판매하는 것으로 5000~1만 엔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을 실현했음.

○ 그 결과, JINS의 매상은 2001년 약 10억 엔 규모였지만 현재 약 150억 엔으로 급상승했음.

JINS 업체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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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 주간동양경제

○ JINS는 앞으로 전국에 30개의 직영점을 출점, 중국시장 진출 등 2016년까지 매상 1000억 엔을 목표로 함.

□ JINS, 새로운 가격체계 구축과 안경의 기능성 향상

○ 과거 일본의 안경가격은 표시가격이 싸더라도 렌즈의 두께나 도수, 브랜드에 따라 추가요금이 1만 엔 이상 나가는 경우가 많아 소비자들에게 안경은 비싸다는 의식이 있었음.

○ 이에 JINS는 렌즈메이커를 4개사에서 1개사로 줄여 렌즈 가격에 대한 추가가격을 무료로 했음. 그래서 JINS의 안경은 가격을 최소 4990엔에서 최대 9990엔(렌즈, 안경집 포함)으로 저가격 안경으로 자리매김했음.

○ JINS는 2009년 9월, 초경량 안경테 '에어 플레임'을 개발·판매했음. 에어 플레임은 가볍고 부러지지 않는 것을 특징으로 젊은층부터 고령층까지 인기를 얻음.

- 에어플레임은 판매개시 후, 1년 반 만에 판매수량 100개를 돌파, 현재 매상의 50%를 차지함.

JINS의 에어플레임 광고, 고령자에게도 인기를 얻는다는 것을 보여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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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JINS 홈페이지

○ JINS는 2010년 11월 발매된 만화 '원피스'를 모델로 한 '콜라보레이션 안경'을 계기로 기능성안경에 주목하기 시작했음.

- 콜라보레이션 안경의 구입자의 반수가 멋을 부리기 위한 도수 없는 안경으로 구입했음.

○ 그리고 JINS는 LED의 청색광이 눈에 악영향을 준다는 것에 초점을 두어, 청색광 투과율을 줄여 눈의 피로를 주려주는 안경 'JINS PC'를 2011년 10월부터 발매함.

- JINS PC는 선글라스와는 다른 콘셉트의 제품으로 발매 3개월 만에 매출의 10%를 차지할 정도로 큰 성공을 거두었음.

□ 시사점

○ 그동안 고급테 위주의 안경시장이었던 일본 시장에 저가형 테를 앞세운 업체들이 속속 등장해 저가 보급형 안경테 시장의 확대가 기대됨.

- 일본의 안경테 수입시장은 약 1억2000만 달러 규모이며 중국제가 절반 이상을 차지함.

- 일본제품에 비해 낮은 가격과 최신 트렌드에 맞는 '기능성'으로 일본 소비자에 어필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판담됨.

○ 국내 안경시장은 8500여 개 이상의 개인 안경원이 경쟁하는 후진형 유통구조로 그동안 해외 진출 여력을 보유한 업체가 부족했음.

- 하지만, 최근 국내에서도 브랜드와 자본력을 보유한 업체들이 나와 해외 시장에 눈을 돌려볼 만 함.

○ 특히, 한류 스타들을 앞장세워 일본 젊은 층을 파고드는 전략이 필요함.

- 최근 국내 아이돌 그룹을 모델로 해 인기를 끄는 '닉쿤안경'과 같이 한류 스타를 내세운 브랜드 안경의 출시도 기대해 볼만함.

자료원: 주간동양경제, 닛케이비즈니스, JINS홈페이지, 코트라 오사카 무역관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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