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전국 최초 수출 지원기관 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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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488회 작성일 13-10-1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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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은11일 지역 수출지원 협조체계 구축을 위해 전국 최초로 “수출지원협의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수출지원협의회는 국내 수출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유관기관 연계를 통한 원스톱 수출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것으로 무역투자진흥회의(5.1), 대외경제장관회의(5.9)를 거쳐 의결된 “중소기업 해외진출 역량강화 방안”의 후속조치로 추진되는 것이다.
수출지원협의회는 대경중기청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지자체 및 지역 수출지원 유관기관으로 구성 된다.
추후 광주·전남, 부산, 대전·충남, 강원 지역에서도 개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대·경중기청은 수출지원사업에도 수출역량진단 결과에 따른 맞춤형 지원 등 건강관리시스템* 방식을 도입, 지원기관간 협업을 통해 해결하는 방식으로 개편할 계획이다.
또한수출애로를 상시 발굴·해소하고, 해결이 어려운 사항은 지역 유관기관 및 본청과의 협조 등을 통해 해소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그간 수출지원기관 개별적으로 실시해 왔던 현장상담회를 수출유관기관들이 같이 “찾아가는 수출지원센터”로 개편, 시장개척뿐만 아니라 자금애로 등 수출관련 종합상담을 펼치게 된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지난 8.1 확대개편된 중소기업 수출지원센터 운영을 활성화한다는 차원에서 수출기관별 고유사업외에도 협업사업에 대해 중점을 두고 논의할 예정이다.
먼저,올해 하반기중 시범적으로 중기청과 대구시·경북도가 파견비용을 공동으로 분담하는 합동무역촉진단 파견사업을 논의하고, 그 결과에 따라 내년도 정식사업으로의 반영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기술기반 창업 초기기업의 원활한 해외진출을 위해 개발기술에 대한 현지바이어의 요구를 반영, 지원하는 개발기술의 해외현지화 사업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매월 초 발표되는 OECD의 국가별 경기선행지수 자료를 분석, 가공하여 기업의 해외진출전략의 불확실성을 개선하는 방안이나 지역의 농식품분야 제품의 수출확대를 위해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의 협업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다.
이러한 협업사업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실무적으로 “대구경북 수출협업 점검회의”를 매월 개최하고,협업업무 점검, 신규 협업사업 발굴, 기관별 지원사업·우수 지원 사례 공유 및 지역 수출관련 현안 논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참고로, 중소기업 수출지원센터는 ‘98년 대구경북 중기청내 설치된 이후 금년 8월 코트라와 중진공 지원단의 추가 입주로 지역내 수출중소기업을 위한 원스톱 수출지원네트워크로 자리잡고 있다.
중소기업청 수출지원센터 김충현 팀장은 “우리청에 입주·파견 기관뿐만 아니라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되었다” 라며 “수출지원 이라는 목표 아래 기관간 칸막이를 허물고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밝혔다.
- 대구도깨비 뉴스 2013.09.10 손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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