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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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연구원(원장직무대행 이동주)은 ‘KOSI 중소기업 동향’ 2024년 7월호를 발표하였다.

2024년 5월 중소제조업 생산(△0.2%)은 반도체 업황 호조와 제조업경기 회복에도 ‘전기장비’와 ‘1차금속’ 등의 업종에서 줄며 감소하였다. 중소서비스업 생산(+0.6%)은 ’운수?창고업’, ’금융?보험업’ 등에서 늘었지만 소비 부진 등으로 ‘숙박?음식점업’, ’도?소매업’ 등이 줄며 소폭 증가에 그쳤다.

2024년 2/4분기 중소기업 수출은 293.5억달러로 ‘화장품(+31.4%)’, ‘반도체제조용장비(+26.8%)’, ‘기타기계류(+13.2%)’ 등 주요 품목의 수출 호조세와 주력시장 ‘미국(+24.9%)’의 경기 호황에 따른 수요 증가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5.1% 증가하였다.

2024년 6월 중소기업 취업자 수는 2,579만 2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9만 1천명 늘며 2개월 연속 10만명 미만 증가폭을 기록하였다. 

규모별로 ‘1~4인 업체’의 취업자 수는 전년동월대비 1천명 감소하였고, ‘5~299인 업체’는 9만 2천명 늘며 증가폭은 전월에 비해 소폭 증가하였다. 중소기업의 ‘상용근로자(+161천명)’, ‘임시근로자(+177천명)’는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일용근로자(-120천명)’는 감소세를 지속하였다. 

2024년 5월 창업기업 수는 9만 9,807개로 ‘건설업(+1.1%)’은 소폭 늘었지만 경기 및 소비 부진 영향으로 ‘제조업(-3.1%)’과 ‘서비스업(-7.5%)’이 줄며 전년동월대비 7.2% 감소하였다. 기술기반 창업기업 수는 ‘제조업(-3.1%)’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1.0% 감소한 1만 7,737개를 기록하였다.

최근 중소기업 수출은 화장품, 반도체제조용장비 등 주요 수출품목을 중심으로 양호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중소기업 생산은 경기 부진, 고금리 장기화, 투자 감소 등으로 제조업은 감소하였고, 서비스업은 소폭 증가에 그쳤다. 또한 중소기업 고용은 2개월 연속 10만명 미만 증가폭을 기록하였으며, 창업기업 수도 감소 전환하였다. 따라서 정책당국은 중소기업의 생산성 제고를 위한 정책 시행과 기술창업을 장려하여 중소기업의 혁신을 유도할 필요가 있다.